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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한 침대에서 폭주한 시안 (7회, 8화)

by 아베크롬비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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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한 침대에서 폭주한 시안 (7회, 8화)

설 연휴에도 놓칠 수 없는 솔로지옥 시즌4. 시안과 준서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둘만의 시간이 주어지자 감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매 순간 긴장감이 넘쳤던 육준서와 이시안의 천국도 데이트, 함께 감상해 보시죠.

 

솔로지옥4 7회 8화

평소와 달리 텐션이 낮아 보이는 시안을 걱정하는 준서.

 

시안은 왜 사람들 앞에서 자신과 함께 천국도에 가고 싶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묻고, 준서는 자신의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고 진지하게 답합니다. 그 진솔한 모습에 시안은 만족스러워하는데요.

 

 

오늘만큼은 다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오직 서로에게 집중하기로 한 두 사람.

 

 

시안은 자쿠지에서 장미 꽃잎을 하나하나 뜯으며 ‘사랑한다, 안 한다’를 반복하며 장난스럽게 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안을 바라보는 육준서의 표정은 진지합니다.


정말로 반한 듯,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육준서는 시안의 마음이 어떤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그러자 시안은 태오도 좋고, 준서도 좋으며, 정수가 잘해주면 그게 또 좋다며 하루하루 바뀌는 자신의 감정이 혼란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여러 명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평소에는 이런 감정을 경험할 일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육준서는 이시안의 마음 깊은 곳을 계속해서 건드립니다. 그는 '내가 선택받지 않아도 괜찮으니, 진심을 담아 결정했으면 좋겠다'며 굳이 감정을 숨기거나 포장할 필요가 없다고 솔직하게 조언합니다.

 

시안 역시 감정을 숨기지 않습니다. 준서를 향한 마음이 좋아서 더 혼란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육준서는 정말 솔직합니다. 그는 시안에게 셋 중에서 누가 제일 좋은지 직접 묻습니다.

 

시안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금은 태오라고 답하지만, 막상 표현을 많이 해주는 것 외에는 뚜렷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대화를 나누던 중 시안은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자신이 줏대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뿐이라는 생각도 들어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준서는 한층 더 진솔하게 다가가며 '넌 결국 나와 함께 천국도에 오게 될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 상남자다운 모습에 시안은 또 한 번 설레고 맙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건 두 사람이 호텔에서 한 침대를 함께 쓴다는 점이었습니다.

 

비록 시안이 얼굴에 팩을 붙이고 있어 분위기가 살짝 깨질 법도 했지만, 준서가 자연스럽게 시안의 머리를 쓰다듬고, 팔 위에 자신의 손을 얹는 모습은 그야말로 심쿵 그 자체였습니다.

 

 

준서는 장난스럽게 '귀신 나올 것 같은 얼굴로 왜 울었어?'라고 묻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시안 위로 몸을 올려 보는 사람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시간을 본 거라지만,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불 속으로 숨어버린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도대체 둘이 뭐 하는 걸까요?

 

 

서로 꼭 붙어 잠든 두 사람. 자세히 보니 육준서가 이시안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건 너무나도 연인 같은 자연스러운 스킨십 아닌가요? 순간적으로 육준서가 이시안의 머리카락에 입 맞춘 줄 알았을 정도입니다.

 

 

화면을 보고 있는 홍진경님의 표정이 바로 지금 제 표정입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헬기 안에서도 거침없는 육준서. 시안이 피곤해서 졸자 자연스럽게 헤드셋을 치우고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합니다. 완전히 상남자다운 모습입니다.

 

 

육준서는 상남자답게 씨름에서 1등을 차지하며, 천국도로 함께 갈 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 정수를 이기고 올라간 터라 더욱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한편, 시안은 준서에게 마음이 기울었는지 태오에게 어색하게 행동하며 미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안을 바라보는 태오의 눈에서는 여전히 하트가 가득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태오는 겉모습과 달리 순정을 간직한 남자입니다. 자신의 마음은 확고하지만, 시안에게는 오로지 자신의 감정만 생각해서 결정하라며 농담 섞인 충고를 건넵니다.

 

 

육준서는 뜬금없이 태오를 불러내 시안이 생각이 많아 보인다며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그런 진지한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자신도 이번에는 진심으로 뭔가 걸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시안이 태오에 대한 마음이 크긴 하지만, 육준서는 개의치 않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에 태오도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있다'며 웃어 보입니다.

 

두 남자, 왜 이렇게 멋진 걸까요?

 

 

결국 육준서는 천국도로 함께 갈 파트너로 이시안을 선택합니다.

 

그전에 김민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어 혹시나 김민설을 선택하는 게 아닐까 조마조마했지만, 예상과 달리 이시안을 택해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솔로지옥4 7화 8회 정수는 왜 이럴까요?

이시안에게 호감을 보이는 세 남자. 솔직히 정수만 빼고, 육준서나 태오 둘 중 누구와 이어져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정수는 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고,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여지를 주면서도 정작 '멀티가 잘 안 된다'며 순정남 코스프레를 하기 때문입니다.

 

 

김혜진에게도 '시안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해 놓고, 대화가 끝나자마자 자리를 뜨려 하니 붙잡으며 함께 놀자고 하는 모습은 어이없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박해린에게도 두 명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걸쳐 놓고는, '어제 너랑 천국도에 가서 너무 좋았지만 오늘은 시안을 선택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모습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해린은 챙겨주고, 시안은 신경 쓰인다는 희대의 망언까지 던지며 더욱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결국, 그는 위기를 모면하려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솔로지옥에 출연할 정도면 다들 인기 있는 인물들인데, 상대가 이렇게 어장 관리하는 걸 모를 리가 없겠죠.

 

 

말실수를 하고 수습이 안 되니 '머리가 멍하다'고 하면서도, 막상 자러 가자는 말에는 '아쉽다'며 질척이는 모습. 헷갈리게 하지 말라는 말에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냐'며 되려 반박하는 태도까지, 여러모로 못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박해린은 이 대화를 계기로 김정수를 손절한 듯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김정수가 다정하긴 하지만, 문제는 그 다정함이 너무 병적이라는 점입니다. 마치 세상의 모든 여자들에게 다정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런 유형의 사람은 안 만나는 것이 여러모로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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