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의 원작 결말과 드라마 결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이름도 신분도 모두 거짓인 외지부 옥태영과, 그를 보호하려는 예인 천승휘가 펼치는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말로 향하는 드라마의 배경이 된 원작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옥씨부인전
방송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입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극본은 박지숙 작가, 연출은 진혁 감독이 맡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 배우가 있으며, 이 외에도 성동일, 김미숙, 이재원, 전익령, 손나은, 김선빈, 김재화, 오대환, 하율리, 윤서아 등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갑니다.
모티브
옥씨부인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획 의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실제 역사 속 사건들을 바탕으로 전개됩니다.
첫 번째는 프랑스 판사 쟝 드 코라스가 기록한 마르팅게르 귀향입니다. 이는 1542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남편이 뒤바뀐 사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조선 시대 백사 이항복이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유연전입니다. 1607년 선조 시대를 배경으로, 남편이 가짜였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르팅게르
옥씨부인전의 원작 줄거리를 살펴보면, 먼저 마르탱의 귀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마르탱은 아내와 아이를 남겨둔 채 어디론가 사라지며 시작됩니다.
시간이 흘러 몇 년 후, 그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마르탱이 아버지의 유산 상속을 요구하며 갈등이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그의 정체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사건은 점차 복잡하게 얽혀가게 됩니다.
결국 마르탱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재판이 열리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며 그의 편을 들어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재판 도중 진짜 마르탱이 다리를 절뚝이며 법정에 나타나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집힙니다.
알고 보니 진짜 마르탱은 과거에 절도를 저질렀고, 처벌을 피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해 숨어 지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사건은 더욱 충격적인 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진짜 마르탱은 전쟁 중 부상을 입고 수도원에서 요양하며 지내다가 법정에 나타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군대에서 서로를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외모가 닮았다는 점과 마르탱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가짜 마르탱이 그의 재산을 노리고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결국 재판을 통해 이 모든 사실이 밝혀졌고, 사건은 진실이 드러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유연전
이 이야기는 가문의 큰아들 유유의 가출로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채응규라는 남자가 자신이 유유라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동생 유연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며 "형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소를 제기합니다. 이에 채응규는 곧바로 도망쳐 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백씨 부인은 자신의 시동생이 남편을 죽였다고 모함하며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야기는 이 복잡한 진실과 거짓이 얽히며 전개됩니다.
유연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고문 끝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사건은 15년 후, 시골에서 훈장으로 살던 유유가 돌아오면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그의 귀환으로 인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고, 잘못된 판결에 의해 벌어진 비극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사건은 재조사에 들어갔고, 결국 채응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되었던 백씨 부인은 끝내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며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옥씨부인전은 유연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더 깊이 다루며, 진실과 거짓, 그리고 그로 인해 빚어진 비극을 강렬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결말
옥씨부인전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마르탱의 귀환과 유연전의 결말처럼, 가짜의 죽음으로 끝날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첫 장면에 암시된 내용대로 구덕이 혹은 천승휘가 희생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비극적인 새드엔딩이 될 것 같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이 결말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진실의 대가와 거짓의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 더욱 기대됩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구덕이와 천승휘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도 많습니다. 특히, 앞서 소개된 비극적인 결말들과는 달리,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추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 박지숙이 이전에 집필했던 작품들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비극적인 새드엔딩과 희망적인 해피엔딩, 모두 설득력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순간입니다!
임지연의 뛰어난 연기력과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감정 넘치는 사랑 이야기 덕분에, 옥씨부인전은 많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극 중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이 흥미롭게 전개되면서 시청률 역시 이를 증명하고 있죠.
이제 남은 건 결말입니다. 과연 드라마가 좋은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마지막 이야기를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하며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