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등장인물관계도 출연진
오늘부터 방영되는 드라마는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고 있다. OTT 플랫폼이 아니라 TV에서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지만, 총 제작비가 약 500억 원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규모 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민호의 글로벌 인기를 통해 해외 수출로 어느 정도 제작비를 회수했겠지만,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최소 20%는 나와야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것 같다. 배경이 무려 우주정거장인 SF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첫 방송을 보기 전까지는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짐작할 수 없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연출은 박신우, 김진성, 오승열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서숙향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다.
원작은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출연진에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는 2025년 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이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tvN 채널에서 방영되며, OTT 플랫폼으로는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https://youtu.be/foBZIeIrZVk?si=TS3MiyPZ7MtRZo8l
예고편 공식 영상만으로도 총 제작비 500억 원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느껴진다. 우주정거장은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중력 상태'로,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런 특별한 공간을 배경으로 삼은 덕분에, 2022년 4월에 시작된 촬영이 2023년 4월에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공개되는 데까지 2025년 1월까지의 시간이 걸렸다.
이는 컴퓨터그래픽 등 방대한 후작업이 필요했음을 보여준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은 확실히 보장될 것이다.
연출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을 탄생시킨 박신우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파스타,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다리미 패밀리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담당했다.
특히, 파스타와 질투의 화신으로 공효진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서숙향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공효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에도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만하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며 등장인물과 작품의 주요 내용을 알아보자.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무중력 상태의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 킴(공효진)과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인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다.
해외 방영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만큼, 주인공들의 이름은 영어 혹은 간단한 한글로 설정되었으며, 오정세가 맡은 배역 또한 강강수라는 단순한 이름으로 지어졌다. 이러한 설정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주 관광을 위해 무려 700억 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한 공룡은 커맨더 이브와 함께 우주선 GO-10에 탑승해 우주로 떠난다. 하지만, 1회 정보에 따르면 이 우주선은 출발과 동시에 벼락을 맞는 사건을 겪게 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물이 이 사건을 계기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정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우주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졌다고 해서 꼭 특별한 사건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기획 의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우주에서 벌어지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고 한다. 드라마는 지구와 우주를 오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 더욱 흥미롭다.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전개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별들에게 물어봐 등장인물
공룡(이민호)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MZ그룹의 예비 사위. 그는 MZ그룹 최재룡 회장의 명령으로 극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광객 신분으로 우주에 나선다. 우주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룡은, 지구에서 누리던 모든 부와 특권이 사라진 무중력 우주에서 커맨더 이브와 마주하게 된다. 과연 그는 주어진 비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까? 우주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벌어질 그의 도전과 이야기가 기대된다.
이브 킴(공효진)
MCC 소속 우주정거장의 수장으로, 모든 상황에서 긴장을 놓지 않는 철두철미한 커맨더다. 마치 군인처럼 엄격하고 빈틈없는 그녀는 자신의 임무와 책임에 누구보다도 충실하다. 때문에 수백억을 내고 단순히 관광을 목적으로 우주에 오는 사람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임기 중에 그런 이들이 찾아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예상치 못한 젊은 남자가 나타나며 그녀의 철저한 우주 생활에 변화를 예고한다.
강강수(오정세)
ILS 소속으로 초파리를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유한 오너 일가 출신으로, 태어날 때부터 돈과 여유가 넘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한 배경 탓에 성격은 냉정하고 자존심 강하며, 때로는 오만하게 보일 정도로 자기중심적이다. 그의 독특한 캐릭터가 우주정거장에서 어떤 사건들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최고은(한지은)
MZ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MZ전자 대표로, 그룹 회장 최재룡의 유일한 혈육이다. 공룡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재벌가의 품격과 냉철함을 겸비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에는 강강수와의 복잡한 인연이 있다. 한때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최악의 방식으로 이별했고, 그 여파는 현재의 그녀에게도 미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주와 지구를 넘나드는 이 드라마 속에서 최고은의 선택과 갈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동아(김주헌)
MCC 소속의 베테랑 우주비행사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인정할 정도로 유명한 바람둥이로, 매사 가벼운 태도와 유머러스한 성격이 특징이다. 그가 우주정거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강태희(이엘)
MCC의 총괄 Chief로, 조직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뛰어난 리더십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그녀는 이브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높이 평가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강태희의 존재가 이브와 우주정거장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도나 리(이초희)
MCC 소속의 열정 넘치는 우주 닥터. 화끈한 성격과 솔직한 매력을 가진 그녀는 아메리카 스타일로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도나는 우주정거장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나 리(이초희)
ILS 소속으로 식물을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이자 도나 리의 쌍둥이 동생. 배우 이초희가 1인 2역을 소화하며 도나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나는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도나의 화끈한 성향과 대조를 이루며 극에 흥미로운 균형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준(허남준)
ILS 소속으로 마우스를 연구하는 우주 과학자. 지구에서의 삶이 녹록지 않았던 그는 다른 동료들이 우주로 올라갈 때 느끼는 긴장감과는 달리, 우주에 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 지구와 우주에서의 상반된 감정을 가진 이승준의 독특한 캐릭터가 드라마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시원(이현균)
MCC의 비행 운영 디렉터로, 우주 비행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인물이다. 첫인상은 과묵하고 진지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말이 많은 수다쟁이다. 그의 예상 밖의 성격이 우주정거장에서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마은수(박예영)
MCC 소속으로 마우스 실험을 담당하는 이승준의 파트너 과학자. 항상 초췌한 모습에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고,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그녀의 캐릭터가 우주정거장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이상으로 2025년 새해 첫 포문을 여는 tvN 토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정보를 살펴봤다. 흥미롭게도, 이 드라마는 초기 제작 단계에서 지구를 떠나거라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제작 과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시도로 가득한 이 작품이 많은 재미를 선사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