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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드라마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

by 아베크롬비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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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드라마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

차주영이 드디어 메인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주연으로 분류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메인 주인공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더 글로리 출연자인 임지연이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대박을 터뜨린 만큼, 차주영도 그녀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드라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실존 인물인 원경왕후 여흥 민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원경왕후는 태종 이방원의 부인으로, 드라마는 그녀와 이방원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조선 초기의 권력 다툼 속에서 원경왕후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주영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리고 드라마 원경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지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경 드라마 정보

  • 연출: 김상호
  • 극본: 이영미
  • 출연진: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 이시아
  • 방송 시작: 2025년 1월 6일
  • 방송 시간: 월화 오후 8시 50분
  • 몇부작: 12부작
  • 채널: tvN
  • OTT: 티빙 스트리밍
  • 시청 등급: tvN(15세), 티빙(청소년 관람 불가)

 

예고편 공식 영상만 봐도 상당히 뜨겁고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입니다.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되었던 드라마 '우씨왕후'가 살짝 떠오르기도 합니다. 여성 중심의 서사를 다루고 있지만, 동시에 여성의 노출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유사한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흥미로운 점은 공개되는 버전이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으로 오리지널을 선보이는 반면, tvN에서는 노출이나 폭력 등을 편집한 15세 관람가 버전을 송출합니다. 그런데도 1회를 본 바로는 tvN 버전조차 수위가 꽤 높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차주영이 직접 강렬한 행보를 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조연들이 노출을 담당하고 주연은 분위기만 띄우는 경우가 많은데, 차주영은 초반부터 과감하게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드라마는 지난해의 '우씨왕후'보다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없어도 무방한 장면처럼 보였지만, 화제성을 노린 연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연출은 '환상의 커플', '화정', '봄이 오나 봄'을 연출했던 김상호 PD가 맡았으며, 극본은 '머니게임'을 집필한 이영미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원경의 인물관계도를 보면, 등장인물들과 작품의 내용이 한눈에 드러납니다. 여흥 민씨는 고려 말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이방원을 선택하며 그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결국 그녀는 방원을 왕으로 세우는 데 성공하며 조선의 왕비로서 자리하게 되죠.

 

하지만 두 사람의 굳은 맹세는 방원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방원은 자신과 함께 왕권을 세운 아내 여흥 민씨를 점점 멀리하며, 그녀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후궁으로 들이는 충격적인 선택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흥 민씨와 방원 간의 관계는 극단적으로 틀어지며, 조선판 '사랑과 전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갈등과 배신의 서사가 펼쳐집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권력과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다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갈등이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말처럼, 실제 역사에 따르면 여흥 민씨의 인생은 남편 이방원의 즉위와 동시에 하향 곡선을 타기 시작합니다. 왕권을 함께 세우며 승승장구했던 그녀의 삶이, 왕위에 오른 순간부터 고난의 연속이 되었다고 볼 수 있죠. 드라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되며, 앞으로 그녀가 겪게 될 엄청난 고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획 의도를 살펴보면, 여흥 민씨는 그럼에도 중전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감당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기존 사극과는 달리, 이러한 이야기를 원경왕후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하며 전개해 나갑니다. 그녀의 내면과 선택을 중심으로 서사가 펼쳐지는 만큼, 여성 서사의 매력을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대세로 자리 잡은 여성 중심의 서사를 바탕으로, 이 드라마가 어떤 방식으로 역사를 재해석하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여기에 이방원과 그의 아버지 이성계의 갈등도 있다. 출연진을 보면 이성민이 이성계로 특별출연한다. 그렇지만 드라마가 고작 12부작 밖에 되지 않기에 사실상 거의 주연급 비중이 아닐까 싶다. 어찌나 연기를 잘 하던지 이성민 나올 때는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다.

 

물론 차주영 등 다른 연기자들도 좋았다. 이들 이외에도 이이담(채령), 이시아(영실), 이현욱, 송재룡, 최덕문, 박용우, 한승원, 김우담, 박지일, 소희정, 정의순 등이 출연했다.

 

원경 등장인물

 

원경왕후(차주영)

 

고려 재상지종 15개 가문 중 하나인 여흥 민씨 가문의 딸로, 민제의 딸로 태어났다. 원경왕후는 아름답고 총명하며, 자의식과 자존감이 강한 주체적인 여성이었다.

 

왕이 된 남편 이방원과 끝없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타협하거나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그녀는 뛰어난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조선의 기틀을 잡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태종 이방원(이현욱)

 

이방원은 왕이 되는 과정에서 부인과 처가의 도움을 받았기에 그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다. 그러나 그는 한 가문의 영광과 득세를 위해 왕이 된 것이 아니기에,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한다.

 

이방원의 목표는 아버지의 염원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목표는 결국 사랑하는 여자와 처가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태조 이성계(이성민)

 

이성계는 무인 출신의 혁명가로, 헐벗고 굶주려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며 세상을 구할 뜻을 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화려한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득권 세력을 끊어내기 위해 한양으로 도읍을 정했다.

 

이 혁명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권문세족을 없애야 했고, 그의 며느리인 민씨 집안도 그 기득권 세력에 속해 있었다.

 

 

원경 채령(이이담)

 

채령은 중전의 본방나인 출신의 후궁으로, 방원의 간택을 받으며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중전을 배신하게 된다. 이후, 방원을 이용해 두 사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영역과 입지를 넓혀 나간다. 그녀는 한 마디로 남자를 다룰 줄 아는 현명하면서도 영악한 면모를 가진 여인이다.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갈지, 그 결말이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영실(이시아)

 

영실은 잠저 시절, 가노로 있으면서 방원의 아이를 임신한 채 종적을 감췄다. 본래 태종의 어머니인 선덕왕후 강씨의 종이었으나, 모진 학대를 당하다 중전에 의해 구출되어 그녀의 종이 되었다. 길을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돌아볼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지혜롭지 못해 결국 왕에게 버림받았다.

 

지난해 고려거란전쟁에 이어 또다시 사극에 출연한 그녀는, 표정을 보면 이번에도 선한 역할은 아닌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상으로 새롭게 시작한 tvN 월화 드라마 원경의 출연진 및 등장인물, 그리고 인물관계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노출과 수위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1, 2회를 시청한 결과 내용 자체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씬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드라마의 전개와 이야기 자체가 잘 짜여져 있어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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