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드라마는 헤드헌팅 회사의 카리스마 넘치는 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의 완벽에 가까운 새로운 비서 유은호(이준혁)가 펼치는 밀착 케어 로맨스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나의 완벽한 비서' 2화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방송의 저작권은 방송사에 있으며, 본 포스팅에는 방송 이미지가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2화 줄거리 리뷰
이날 서미애는 남편 이강석과 함께 유은호의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서미애는 지인과 전화를 하며 고충을 토로했는데요.
"나 좀 살려줘. 어디 괜찮은 비서 없어? 우리 쪽 업무 이해도가 높은 사람에 인사팀 경험까지 있으면 최고야. 정리정돈 잘하고 깔끔한 사람이면 좋겠고, 일정 관리 철저하고 기억력과 센스까지 타고난 사람이라면 완벽하지. 가장 중요한 건, 손 많이 가는 우리 강 대표가 사고 치는 걸 케어할 사람이어야 해."
하지만 전화 통화가 길어질수록 그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유은호의 집 상태로 옮겨갔습니다. 그의 집이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은 서미애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과연 이 대화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서미애는 완벽하게 정리된 유은호의 집을 둘러보며 감탄했고, 유은호가 인사개발팀 소속임을 알게 되자 그가 강지윤의 비서로 완벽한 적임자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 끝에 서미애는 "육아 시간을 보장하고, 연봉을 1.5배로 인상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유은호를 설득했고, 결국 유은호를 비서직으로 채용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강지윤이었습니다. 유은호를 본 강지윤은 불쾌한 표정으로 "왜 저 사람이 여기에 있죠? 저 사람은 과거에 나를 물 먹였던 사람입니다"라며 강하게 반대했는데요.
강지윤은 과거 유은호와 얽힌 악연 때문인지 그를 비서로 받아들이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갈등의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강지윤은 냉랭한 태도로 "내 비서라면 당연히 내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며 유은호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는데요.
비록 강지윤의 냉대 속에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유은호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잘생긴 외모로 인해 이미 "얼굴이 유죄"라는 별명이 붙은 유은호는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환영받으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는데요.
모두가 그를 좋아하고 친절하게 대했지만, 단 한 사람, 강지윤만이 끊임없이 유은호를 밀어내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 어색한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은호는 강지윤의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미애는 유은호에게 "강 대표는 느리고 답답한 걸 정말 싫어해요. 미팅 동선이 길어지거나 약속 시간에 늦는 것도 절대 안 돼요"라며 유용한 팁을 전수했고, 유은호는 이를 참고해 더욱 꼼꼼하게 업무를 준비했죠.
뿐만 아니라, 유은호는 사무실에서 강지윤이 자주 다치는 것을 보고 책상 모서리에 안전 장치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고, 강지윤이 급히 찾던 서류를 신속하게 가져다주는 등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려 노력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 완벽한 비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유은호의 노력은 과연 강지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강지윤은 여전히 냉정한 태도로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죠. 버티고 무시하고, 이런 소모적인 일에 에너지 쓰는 거 정말 딱 질색이에요"라며 유은호를 몰아붙였습니다. 이어 "난 최소한 내 직업을 존중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유은호 씨는 헤드헌터가 뭐라고 생각하나요?"라고 직설적으로 물었죠.
이에 유은호는 차분히 "편견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습니다. 대표님께 일을 가르쳐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태도로 답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저에겐 여기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날의 일은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사팀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왔고, 대표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잘할 자신 있습니다. 그러니 저를 비서로서만 판단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강지윤은 여전히 차갑게 대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요. 사실 그녀가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 겪었던 깊은 트라우마 때문이었습니다. 이 트라우마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지윤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와 과거 회사에서 겪었던 배신 사건으로 인해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퇴사했던 기억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는 딸 이야기를 하며 다정한 미소를 짓는 유은호의 모습을 보자, 어린 시절 "평생 곁에 남아주겠다"고 약속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그 기억은 곧 좋지 않은 감정으로 이어졌고, 괴로운 듯 자리를 피해버리는 강지윤은 끝내 유은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거리감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지윤은 자신이 소개했던 후보자가 또다시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강지윤의 회사는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며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경쟁사 대표 김혜진이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 강지윤은 곧바로 그녀의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김혜진은 강지윤을 보자마자 비아냥거리며 "너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도 이렇게 뻔뻔하게 여기 들어올 수 있냐?"라고 말하며 강지윤을 자극했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과연 강지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장면이었습니다.
무언가 이유가 있는 듯, 강지윤은 여전히 '배신자'라는 낙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다녔던 회사의 전 대표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김혜진은 강지윤이 그 죽음의 원인이라고 몰아세우며 그녀를 계속 자극했습니다.
김혜진을 만나기 위해 이전 직장을 방문했던 강지윤. 회사 건물에서 나오는 길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을 비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착각에 빠졌고, 그로 인해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휘청거렸는데요.
결국, 컨디션 난조로 쓰러질 위기에 처한 강지윤을 유은호가 재빠르게 붙잡아 안아주며 그녀를 보호했고, 이 장면을 끝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2화가 막을 내렸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 다른 환경과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인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지윤과 유은호의 이야기 속에서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과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