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후속작으로 새롭게 방영을 시작합니다. 주연으로는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캐스팅되었네요. 협박 전화로 인해 시작된 쇼윈도 부부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 스릴러를 다룬다고 하는데, 기대되시나요? '지금 거신 전화는'의 주요 등장인물과 인물 관계도를 함께 살펴보세요!
지금 거신 전화는
[메이킹] 1~2회 스페셜 메이킹 영상(feat. 셰프 유연석), MBC 2411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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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주요인물 4인
백사언 역 (유연석)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은 종군 기자와 앵커, 그리고 협상 전문가로 활동하며 청렴한 이미지, 탁월한 언변, 그리고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차기 대권주자의 외아들로, 국내 최대 언론사인 청운일보의 차녀 홍희주와 정략결혼을 했지만, 대화 없는 결혼 생활을 3년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게 되면서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홍희주 역 (채수빈)
백사언의 아내인 홍희주는 어린 시절부터 함묵증과 울화병에 시달리며 침묵 속에서 살아온 인물이다. 수어 통역사로 일하며 백사언과는 겉만 꾸며진 쇼윈도 부부로 지내던 그녀는 납치 사건을 겪게 된다. 이때 남편의 차가운 태도를 마주하면서 억눌려 있던 분노가 폭발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삶은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지상우 역 (허남준)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미스터리 콘텐츠 제작자인 상우는 희주의 대학 선배로,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대학 시절 수어 동아리에서 희주를 처음 만나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으나, 이후 잠시 연락이 끊기게 된다. 시간이 흘러 불행해 보이는 희주와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그녀를 걱정하기 시작하며, 백사언을 향한 질투와 경계심이 점점 커지게 된다.
나유리 역 (장규리)
백사언의 전 동료 아나운서로,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사언을 우상처럼 여기는 열혈 팬으로, 그가 대변인이 된 이후에도 존경과 애정을 품고 꾸준히 덕질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 진행 중에는 통역사인 희주와 함께 호흡을 맞추지만, 희주가 사언의 아내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다.
지금 거신 전화는 백사언 가족들
백장호 역 (정동환) / 백사언의 할아버지
국회의원, 정당 총재, 국무총리 등을 거친 정치계의 거물로, 대선에 세 번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한 인물이다.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것은 가차 없이 제거할 만큼 냉철한 성격을 가졌으며, 아흔 번째 생일을 앞두고 노환으로 생을 마감한다.
백의용 역 (유성주) / 백사언의 아버지
아들 백사언에 대해 깊은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다. 자신의 아버지인 백장호의 정치적 재능과 영향력을 물려받은 사람이 아들임을 인정하면서도, 사언을 이번 대권 승리의 핵심 카드로 여긴다. 그러나 동시에 아들을 제압하고 통제할 방법을 찾지 못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심규진 역 (추상미)
교수이자 범죄심리학자이면서 협상 전문가인 규진은 남편 백의용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내조를 하고 있다. 겉으로는 완벽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차가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들 백사언과도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그녀에게서도 묘한 어두운 기운이 느껴진다.
지금 거신 전화는 홍희주 가족들
홍일경 역 (최광일) / 청운일보 회장
백장호 생전, 그의 가문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정부 고위 인사들의 치부와 특종성 기삿거리를 독점하며 언론사를 성장시킨 인물이다. 현재는 사돈인 백의용의 킹메이커를 자처하며 그의 정치적 성공을 돕는 듯하지만, 내심 백의용을 자신보다 한참 아래로 여긴다.
김연희 역 (오현경) / 클럽 가수 출신
홍회장의 두 번째 부인으로, 과거 클럽에서 일하던 시절 딸 희주보다 홍회장의 재떨이를 먼저 챙기며 처세에 능했던 인물이다. 재혼을 통해 인생을 완전히 바꾸고 난 뒤, 딸 희주를 마음대로 조종하며 가스라이팅해 온 독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홍인아 역 (한재이) / 청운일보 첫째 딸
홍회장이 데려온 새엄마와 그녀의 딸 희주와는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력을 잃어 청각 장애를 갖게 되었다. 3년 전 백사언과 홍희주의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진 뒤, 그 이후로 그녀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었다. 그러나 어느 날 예기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나진철 역 (박원상) / 홍희주의 친아버지
클럽 사회자로 활동했던 나진철은 딸 희주를 자신의 전부로 여겼다. 그러나 희주를 재벌가에서 키우겠다는 조건을 받아들여 이혼 서류에 서명하며 딸과 떨어지게 된다. 현재는 치매를 진단받고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 대통령실 인물들
강영우 역 (임철수) / 과장
성실한 공무원이지만 사회생활에는 어색함이 묻어나는 인물이다. 아내를 깊이 사랑하는 유부남으로, 결혼 생활을 고민하는 백사언에게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조언과 덕목을 전수하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다.
김수영 역 (박선영) / 행정관, 안진희 역 (송진희) / 행정관 ,정원빈 역 (정지환) / 수어통역사
지금 거신 전화는 사언 희주 주변인물들
장혁진 역 (고상호) / 기자
종군 기자 출신으로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언론인이다. 백사언과는 업무상 자주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설전을 벌이지만, 과거 내전 지역에서 생사를 함께했던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이기도 하다.
정상훈 역 (김준배) / 낚시터 주인
백장호로부터 뒷돈을 받으며 은밀한 뒤처리를 해오던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낚시터를 폐쇄하고 종적을 감춰, 현재는 생사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민도기 역 (홍서준)
철저하고 완벽한 일 처리로 백장호의 깊은 신뢰를 얻은 인물이다. 오랜 기간 백씨 가문에서 일해 온 덕분에 가문 내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일들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다.
한진이 역 (양조아) / 수어통역센터장
수어 통역사 양성에 열정을 쏟으며 통역사 파견 업무를 총괄하는 씩씩한 싱글맘이다. 희주에게는 의붓언니 대신 친언니처럼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 인물관계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인물 관계도를 살펴보면, 백사언, 홍희주, 지상우, 나유리 네 명을 중심으로 복잡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야기는 백사언과 홍희주의 정략결혼으로 얽힌 냉랭한 부부 관계와, 희주에게 다가오는 대학 선배 지상우의 다정한 존재감, 그리고 사언을 우상처럼 여기는 나유리의 등장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가장 큰 궁금증은 희주를 납치하고 협박 전화를 건 범인의 정체입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원한인지, 혹은 백사언의 정치적 위치와 얽힌 복잡한 음모인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쇼윈도 부부였던 사언과 희주의 관계가 납치 사건을 계기로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진심과 갈등이 드러나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됩니다.
이들의 관계가 긴장과 갈등 속에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나아가 희주의 선택과 사언의 변화가 드라마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연석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11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