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여 주목받은 이모카세 1호의 식당 '즐거운 술상'이 위생 관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이 식당은 방송 출연 이후 더욱 큰 인기를 얻었으나, 과거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위생 논란의 발단
약 6개월 전, 유튜브 채널 '푸드365'에는 '이모 맘대로!! 술맛 나는 한식 오마카세, 이모카세! 즐거운 술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모카세 1호가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위생적인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액세서리 착용: 조리 중 반지와 팔찌 등 액세서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리 시에는 위생을 위해 액세서리 착용을 지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조리 도구 상태: 프라이팬 테두리에 기름때가 끼어 있는 모습이 보였으며, 도마 하나를 사용하여 전복, 수육, 생선, 오렌지 등 다양한 식재료를 처리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는 교차 오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프라이팬이 얼마나 더럽길래 하고 봤더니 정말 더럽다", "백종원이 여기 가면 목덜미 잡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모카세 1호의 해명
위생 논란이 확산되자, 이모카세 1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우선 현재가 아닌 과거 영상에 그런 반응들이 달려 아쉬운 마음이다. 현재로서는 (요리 시) 액세서리 착용, 조리 도구 위생 상태 등등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최근 오시는 손님들 중에서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신 분은 한 분도 없었다"고 덧붙이며, "최근에도 보건소에서 위생 점검을 하러 식당을 직접 방문했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나, 손님들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해서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하며,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식품 위생의 중요성
음식점에서의 위생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 시 칼과 도마를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열탕 소독이나 살균제를 활용한 세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리 중에는 액세서리 착용을 지양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모카세 1호의 '즐거운 술상'은 이러한 지침을 준수하며, 앞으로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