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포털"이 오는 11월 1일 개통됨에 따라 어린이집 입소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통합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들의 보육 및 교육 선택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보통합포털: 모든 신청을 한곳에서
유보통합포털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시스템입니다.
2025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털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입소 및 입학 신청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영유아 보육 및 교육의 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되면서 이루어진 변화입니다.
이제 학부모들은 기존의 ‘아이사랑’ 및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나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심어 검색을 통한 맞춤형 교육기관 선택
유보통합포털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핵심어(키워드)를 이용한 검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택할 때 행정구역이나 기관명으로만 검색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방과후', '영아전담', '통학차량'과 같은 키워드를 이용해 더욱 세밀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부모 편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유보통합포털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리플릿,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 안내자료를 제공하며,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합니다.
상담센터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입소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친절히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통합 시스템은 어린이집 3개소, 유치원 3개원까지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로써 부모들은 여러 교육기관을 비교해 본 후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와 교육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입소 및 입학 절차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유보통합포털 개통의 기대효과
유보통합포털의 개통으로 학부모들은 보육 및 교육 기관에 대한 선택과 신청이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교육부의 오석환 차관은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의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유보통합 실행계획'과 맞물려 보육과 교육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통합 시스템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및 보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부는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학부모들이 보육·교육 기관 선택에 있어 보다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